이채욱(GE코리아 회장) 지음, 2006.2.25. 랜덤하우스중앙
이 책이 발간된 해를 보니 2006년이다.
이 당시, 저자는 GE코리아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약 10일간 책을 읽고나서, 독후감을 쓰려고 이 책의 저자가 현재 무슨 일을 할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나는 행운아였다, 이채욱 CJ부회장 별세..향년 74세"
앗..올해 3윌의 기사이다.
1972년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삼성물산 해외지사장, 삼성물산 해외사업부 본부장, 삼성GE Joint Venture대표이사, 제너럴 일렉트라 메디컬 사업부문 아시아 사장, 제너럴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자문교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 제너럴 일렉트릭 코리아 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CJ대표이사 부회장, CJ부회장
고 이채욱 부회장의 경력사항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대단한 경력이다.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노력과 열정이 온전히 느껴졌다.
훌륭한 성과는 물론이거니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니 이 분은 경영인으로 귀감이라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셨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책을 읽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열정'이었다.
충만한 에너지가 가득찼고, 실망과 낙담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섬기는 리더 라는 말이 유행한 적도 있지만, 원래 리더는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들을 친구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들을 친구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친구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 친구 아이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도, 친구와 함께 밥을 먹는 것 역시 당연한 이다'
저자는 아무리 바쁜 일정 속이라도 주변에 사람들과의 소통을 자주 했다.
회사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을 했다.
큰 조직을 이끌고 있는 대표이사가 비서나, 안내원 등과 격의 없이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비슷하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
소통과 협상을 잘 한다.
긍정적이다.
좌절앞에서 무릎 꿇지 않는다.
열정은 기본이다.
성실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돈만을 위해 일하지는 않는다.
겸손하다.
가정이 화목하다.
추진력이 강하다.
그러면서도 세심하다.
등
이 책의 저자도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을
두루두루 다 갖추었고
특히 열정이 남달라 보인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경영인을 꿈꾸는 사람에게
현재 직장일이 무료한 사람에게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삶의 방향점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끝으로,
고 이채욱 부회장님께 명복을 빕니다.
'자서전이 제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열정의 끈을 놓치 않겠습니다.
살면서 제가 좌절하는 순간이 오면 이 책을 읽으면서
힘을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책을 읽고 나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 후기] 엄마를 부탁해 (0) | 2020.08.11 |
---|---|
[도서 후기] 1리터의 눈물 (0) | 2020.01.14 |
[도서 리뷰] AI를 이기는 철학 (0) | 2020.01.01 |
[도서 리뷰]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 (0) | 2019.11.29 |
[도서 리뷰] 코 (0) | 2019.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