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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의 발견

[일상]괴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 자신으로부터 온다. 그 사실만 인정해도 괴로움의 50%가 줄어들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50%가 줄지않는다면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더보기
[일상]마스크 잘못 착용한 사례 라이언에게는 특수 제작 마스크가 필요해 더보기
[일상]라이언 마스크 이제 라이언도 마스크를 썼다. 지금의 상황에서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 귀엽다. 코로나19가 지나가더라도 마스크가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들다.그러니 어차피 써야 하는 마스크 즐거운 마음으로 쓰기로 했다. 곧 패셔너블한 마스크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해본다. 각양각색의 색상 개성있는 디자인이 가미된 마스크 후후훗힘들어도 잠깐 웃어 본다. 더보기
[일상]재택근무 코로나때문에 생전 처음 재택근무라는 것을 해보았다. 자명종 알람소리에 가까스로 일어나 지하철을 타러가지 않아도 되다니~야호 하루 이틀은 좋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가짐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출근하는 마음으로 청바지로 갈아입고 책상에 앉았다. 그리고 출퇴근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평소 듣고싶었던 강의를 듣고 책을 읽었다. 마라톤 연습은 동네 한바퀴로 변경했다. 4/26에 대회를 할지 안할지 알 수 없으나 내가 마라톤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건강때문이므로 대회와 관계없이 꾸준히 운동을 하기로 했다. 재택근무 일주일에 접어드니 일이 조금씩 밀린다. 걱정 하지만 이것도 방법이 있다. 그간 밀어둔 일을 집중에서 해버리는거다, 내가 또 언제 재택근무를 할 수있겠는가 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일수도.. 더보기
[일상]코로나19 OUT 중국에서 건너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나라를 들썩이고 있다. 짜증나고 답답하다. 마스크 사려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얼마 없다보니 아껴 써야 한다. 마스크 쓴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몇일 쓴 마스크를 계속 쓰기도 찜찜 건물을 들어가려면 열체크 손소독 체온계로 이마 또는 귀에 대고 온도 측정없던 열이 생길 기세다. 조금만 미열이 나도 걱정부터 된다. 말이 재택근무지 번거로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가게는 손님이 없어 썰렁 자영업하는 분들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하다. 경제가 마비될 지경이다. 뉴스엔 확진자가 늘었다는 기사 게다가 북한에선 미사일 ...ㅜ 엎친데 덮친격진퇴양난 사면초가 설상가상 초조한 마음으로 검사를 기다리는 분들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신 분들 확진.. 더보기
[일상] 횡재 나는 꽤 시골스러운 곳에서 살고 있다. 시골이지만 다행히도 집에서 전철역까지 걸어서 15분 천천히 뛰어가면 11분에는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오늘 아침 7시 16분 열차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걷다가 시계를 보니 7시 5분이었다. 아뿔싸!!!! 까딱하다간 늦겠다 싶어 부지런히 뛰기 시작했다. 시골에서 아침 7시면 깜깜하다. 게다가 겨울 아닌가 두꺼운 패딩잠바에 장갑을 끼고 어둠 속의 질주 지나가는 자동차가 날 힐끗 쳐다보는 것만 같다. 뭐지? 하고 말이다. 나는 운전면허가 없다. 차를 사고픈 생각도 면허를 따고 싶은 바람도 없다.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운전이 어려워 보여서 같기도 하고 꼭 운전을 해야 하나 같기도 하고... 암튼 전력 질주는 아니지만 계속 뛰어가니 숨이 차기 시작한다. 집에서.. 더보기
[일상] 제주에서 2019.12.31 2019.12.31 2019년 마지막 날 제주도올해 열심히 잘 살아왔는데 그래도 무언가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내 욕심때문인 것 같습니다. 돈을 벌고 싶은데 그 만큼 벌지 못하고 인정을 받고 싶은데 그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남보다 더 잘 나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인 것 같습니다. 인생은 나와의 경쟁이지 남과의 경쟁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이 욕심이 슬금슬금 내 속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제주도 바다에 그 욕심을 퐁당 던져 버리고 서울에 올라 가렵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2020년을 맞이 하겠습니다. 2019년 고마웠어 잘 가 2020년 환영해 잘 부탁한다 내가 더 성장하고 더 현명해질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테니 도와줘 더보기
[일상] 우울한 그런 날에는 무엇을 해야 좋을까? 생각해본다. 달리기 산책 먹기 수다떨기 드라이브 게임하기 일기 쓰기 책 읽기 쇼핑 미용실 가기 카톡하기 맥주마시기 티브이 시청 이런 방법은 식상하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이딱히 떠오르지않는다. 아 이럴땐 아무 생각하지 않고 멍~하니 있어 보는게 나을 수 있겠다. 그런데 아무 생각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게 쉽지않다는 것 무엇을 하는 것보다 무엇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더 어렵다니 한순간도 쉬지않고 무엇을 하고 있는게 익숙하다니 참 묘하다. 이런 생각하다 우울한 기분이 달아나 버렸다. 하하핫 살다보면 좀 우울한 생각이 드는 그런 날도 있게 마련 그런 날을 대비해서 나만의 적당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 우울한 기분이 드는 날도 내 삶의 일부이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