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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글

[좋은 글]누가 그랬다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수 많은 갈등

그것이 없는 세상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진정 현명한 사람이라면
갈등이 생기는 빈도 수가 적을 것이다.

넓고 길게 보자
상대를 위해 내 인생을 열심히 살자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석희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 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