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가족에 대하여

[가족] 엄마와 치매

pacemaker 2020. 10. 20. 12:26

엄마가 치매 초기라고 한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은 아니었다.
몇달 전부터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 것이 왔구나 싶었고
되려 마음이 차분해졌다.

하나둘씩 징조가 보일 무렵
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기까지
몇달이 소요된셈이다.

치매와 관련해서
몇십 개의 동영상을 시청했다.
인터넷에서 폭풍검색을 했다.

실제 치매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의 애환도 보고
치매에 걸린 유명 인사들의 사례도 접해 보았다.

어떻게 대처해야 최선일까
내가 할수있는것이 무엇일까